[날씨] 성큼 다가온 겨울…출근길 찬바람에 체감온도 영하권

2020-11-19 2

[날씨] 성큼 다가온 겨울…출근길 찬바람에 체감온도 영하권

[앵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며 쌀쌀합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11월 19일과 20일 단 하루 차이인데 날이 이렇게 바뀔 수가 있나 싶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다시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특히 찬바람이 불때마다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는데요.

북서쪽에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기온,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한다면 15도 가까이 낮은데요.

어제 서울의 최저기온 18.5도였던 반면 지금은 3.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맘때 늦가을보다 아직 다소 높은 편이긴 하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 속에 몸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낮에도 쌀쌀한 기운이 강하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6도, 대전 9도, 광주 10도로 11월 들어 기온 오르는 속도가 가장 더디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의 절정은 내일 아침이 되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내륙 많은 곳들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텐데요.

이후 일요일에 비가 내리며 기온이 반짝 오르긴 하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월요일부턴 서울도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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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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